20년째 쓰고있던 지펠냉장고가 2~3주 전부터 냉장실 앞으로 물이 흘러 냉장고 안을 좀 비웠는데도 계속되어 바꾸게 되었습니다. 작년에도 한 번 as를 받았던 터라 미련을 버리고 일주일 정도 여기저기 찾고 비교해보다가 이 모델을 샀는데 가격대비 아주 만족합니다. 단 한 가지 외부가 글라스였으면 좋았겠지만 이 가격에서는 어려워 포기했습니다. 지금 열흘 정도 사용했는데 손잡이 근처에 손자국이 남아 자주 닦아 줘야할 것 같습니다. 수납은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키가 큰 병이나 음료 등은 선반을 밀어 넣어 해결해야 하는 것과 깊이가 예전 것보다 깊어 키가 작은 저의 경우 맨 윗칸 안쪽은 손이 닿지 않는점외에는 아기자기하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또 냉동고 서랍의 내용이 잘보여 사용하기 편리합니다. 이전 것보다 깊이가 깊다 보니(약 4~5cm) 앞으로 좀 튀어나와 냉장고 맢 공간이 좀 좁아졌습니다. 처음 사용한 삼성냉장고(320리터)는 18년 사용했고. 이번에 보낸 지펠 냉장고(670리터)는 19년 사용했는데 떠나보내면서 고맙고 서운하기도 하였지만, 앞으로 20년은 이 디오스 냉장고가 건강한 식생활을 하는데 훌륭한 친구~동반자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