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존에 사용하던 노트8이 4년이 넘어가면서, 발열이 심해져서 엄청나게 느려지는 등의 증상으로 기변이 필요하던 시기가 되어서, 폴드 4를 구매하였습니다. 일단, 사용한지 2주 정도 되었는데, 일단 쓸만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. 특별히 대화면이 주는 만족감은 시원시원하고 좋네요. 다만, 무게가 줄었다고 하지만, 만만치 않고, 그나마 초반에 1주일 정도 생폰으로 쓸 때에는, 약간 조심스럽긴 했지만, 무게가 쓸만은 했는데, 사은품으로 온 케이스를 입히는 순간, 정말 무겁다라는 생각 밖에는 들지 않네요. 다만, 케이스를 입히고 나니, 좀 더 그립감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. 생폰으로 쓸 때에는, 뒷판이 특히 미끄러운 느낌이라서, 뒷주머니에서 뺄 때에, 떨어트릴까봐 긴장이 많이 되었습니다만, 케이스를 입히고나서는 그런 걱정은 사라진 만면, 많이 무겁다는 느낌을 받습니다. 가장 좋은 점은 역시 동영상을 보는 경우인 것 같고, 짧은 기간 동안 인상적인 것은 노트8에 비해서 블르투스 이어폰과 연결 시 도달거리가 길어지고 안정화된 것 같습니다. 보통 주방에서 설겆이를 하거나, 화장실에서 청소를 할 때에, 폰이 방에 있으면 끊김이 심해서 듣기가 어려웠는데, 폰이 바뀌고나서는, 제 방 책상에서 충전 중에 있으면서도, 주방까지도 소리가 끊기지 않고, 잘 들려서 매우 좋더군요. 그리고, 그립감을 위해서 폰이 접었을 때 폭이 좁은데, 그에 비해서 두께가 두꺼워서 현재 상태의 그립감은 썩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. 향후에는 무게도 무게지만, 두께를 줄이는 것이 관건인 듯 싶습니다. 두께를 줄이다 보면, 무게도 자연스럽게 줄게되겠네요. 이상 약 2주간의 사용기를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. 현재까지는 만족스럽네요. 참고하세요.